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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채널톱>EBS.TV "나의 학창시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하느님은 내게 시력을 빼앗아간 대신 고난을 이길 수 있는 정열을 주셨다.』 한국인 최초의 맹인박사로 미국 노스이스턴 일리노이大 특임교수로 있는 강영우박사의 학창생활을 소개하는 「눈먼 새의 노래」편.이번주에는 특별히 장애인들에게 강박사의 꿈과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수화로 방송한다.
15세때 축구공에 맞아 망막박리로 끝내 실명한 강영우 박사.
평범한 사춘기 중학생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실명의 충격과 좌절의아픔을 딛고 서울맹학교,연세대,미국유학을 거쳐 마침내 박사학위를 따기까지 강영우박사의 입지전적인 삶과 인간승 리의 감동을 들어본다.
느닷없이 찾아든 실명과 이로 인한 좌절,급기야 자식의 실명에충격을 받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가계를 어렵게 꾸려가던 누나마저 세상을 떠나버린 한계상황 속에서 그를 지탱해준 것은 신앙과꿈,그리고 주위사람들의 도움이었다.
강영우 박사의 학창시절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정상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오후8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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