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웅산 수지 연금해제-미얀마 군사정권 6년만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양곤 外信綜合=聯合]미얀마 군사정권에 의해 10일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미얀마 민주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지여사는 11일 수도 양곤에 있는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국 미얀마에 화해와 대화가 정착되기를 촉구했다.
연금생활에 들어간 89년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난 수지여사는 기자들에게『지금 미얀마는 대화냐,완전한 파멸이냐는 두갈래 선택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10일 오후4시(현지시간)미얀마 정보당국의 부책임자인 키야우 윈 대 령은 수지여사의 자택을 방문,당국의 전제조건 없는 연금해제 결정을 통보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