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브리핑]단문메시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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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메시지(SMS) 전송 서비스업체인 ㈜인포뱅크(www.infobank.net)는 음악전문채널인 채널 V 코리아에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와글와글 문자세상'과 '생방송! 문자를 쏘세요'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화면하단에 시청자 문자 사연 등을 실시간으로 소개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양방향 문자서비스가 설문조사.투표.여론조사 등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비디오 게임기 X박스용 액션게임 '닌자 가이덴'을 출시했다. 닌자 가이덴은 1990년대 초 선보였던 고전 밀리언 셀러 시리즈 '닌자 용검전'을 X박스 전용으로 리메이크한 게임이다. 소비자가 5만2000원(부가세 포함).

◆추억의 만화영화 '아톰'이 게임으로 등장한다. YBM 시사닷컴은 오는 5월 발매될 PS2용 게임 타이틀 '우주소년 아톰'(사진)의 한글판 음성녹음을 마쳤다. 이번 게임 타이틀 녹음에는 현재 SBS에서 방영 중인 만화영화 '우주소년 아톰'의 유명 성우들이 직접 참여, 실제 만화와 똑같은 음성을 연출했다. 이 게임은 PS2게임 최초로 3차원 그래픽 'HAVOK 2' 엔진을 적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높은 빌딩 등의 건물 사이로 공중을 나는 아톰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한국코닥은 420만 화소급 초소형 디지털카메라인 '이지쉐어 LS743'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콤팩트 카메라로는 드물게 고화소 CCD(선명도를 높이는 부품)와 전문가용 슈나이더 바리오곤 렌즈를 채용하는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가격은 46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