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工大교수 45%가 20~30代-과학재단 발간 요람서 밝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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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국내 공학계 교수의 45.5%가 20,30대 젊은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40대는 35.7%,50세이상은 18.8%다.박사학위 소지자는 6천4백26명으로 전체(7천2백55명)의 88.6%이며 교수가 1백명이상인 25곳중 과기원.서 울대.아주대.연세대.포항공대등 5곳은 1백%의 소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과학재단이 5일 전국 1백25개 공과대및 공학계(개방대 포함)의 세부전공별 교수현황을 국내 처음으로 집계,발간한공학분야 교수인력요람에서 나타났다.학과당 평균교수수가 가장 많은 곳은 포항공대가 18명으로 1위며 과기원 1 7명,서울대 11명등 순이다.
공대 전체교수진 규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2백35명)에 이어 한양대(2백16명),서울대(2백12명),홍익대(1백69명),인하대(1백67명),부산대(1백65명)등의 순이다.
학과별로는 최다인 경북대 전자공학과(49명)에 이어 과기원 기계(43명).전기전자(40명),영남대 기계(33명)등 순으로나타났다.
가장 많은 학과를 개설한 곳은 한양대(안산캠퍼스 포함)로 32개였고 그 다음은 전북대(23개),조선.충남.충북대(각 22개)등이다.
대학들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정보.전자.통신계열로전체 공대교수 7천2백55명중 32.2%인 2천3백39명이 이분야에 몰려 있다.두번째는 기계설비계열로 1천5백58명(21.
5%). 학과별 평균 교수수는 6.5명으로 나타났다.
〈金錫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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