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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노 타이 부임 市長은처음-서울시직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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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뼈가 부러진 생존자들은 훈련받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업혀 운반되었으며 수백명의 구조대.군병력.자원봉사자들은 붕괴현장을 저마다 제각각 뒤지고 다녔다.』-AFP통신,삼풍참사에 체계적인 대응이 없었다고 보도하면서.
△『뇌물을 주어서 대충 해치우려는 시도들이 상존한다.정부의 감독이 엄격하면 이런 종류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텐데….』-홍콩부동산자문회사 관계자,아시아에서 빈발하는 대형 인재(人災)에대해. △『노 타이에 운동모를 쓰고 부임한 시장은 처음인 것 같다.』-삼풍 현장에서 취임 17시간만에 처음으로 시장집무실에간 조순(趙淳)서울시장을 맞은 시청의 한 직원.
△『궂은 일을 맡아서 하는 불쌍한 사람들이라 하늘이 도와주신것 같다.』-극적으로 24명 모두 구조된 미화원 가족중 한 사람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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