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차영철 한국타이 기록-사격 소구경소총복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차영철(車榮哲.김포군청)이 30일 태릉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제25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 소구경소총복사에서 한국타이기록을 세웠다. 88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車는 일반부 소구경소총복사 본선에서 5백98점을 쏴 지난 89년 전국체전에서 유병주(당시상무)가 세운 본선 한국기록과 타이를 이룬 뒤 결선에서 1백2.1점을 보태 합계7백.1점으로 국가대표 배성덕(6백 96.2점.상무)을 제치고 우승했다.
車의 결선합계 7백.1점은 자신이 92년에 세운 대회기록(6백98.1점)을 3년만에 갈아치웠으나 이은철(李垠澈.한국통신)이 92바르셀로나올림픽 우승과 동시에 수립한 결선 한국기록(7백2.2점)을 경신하는데는 실패했다.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국가대표 최광호.안종석.신창화가 나선 경기도청이 합계 1천7백17점으로 국민은행(1천7백6점)을 물리치고 전날 자유권총에 이어 권총부문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