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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지방선거 民選시도지사 각오-李仁濟 경기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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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성을 다바쳐 최선을 기울인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했습니다.여러분의 덕분입니다….』 경기지사에 당선된 이인제(李仁濟)후보는 상기된 얼굴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그는『풍부한 잠재력을 가진 경기도가 우리의 뜻과는 다르게 서울의 주변으로 취급되어 오면서 서울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속된개발로 일관되어왔다』면 서 그동안 잘못 시행된 제도를 본격적인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반드시 시정하겠다고 다짐했다.또『자치와 경쟁의 시대를 맞아 1등경기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대정신에 맞는 행정으로 제도가 쇄신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李당선자는 특히『행정쇄신의 추진력은 반드시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로부터 나와야된다』고 거듭 강조,공직분위기에 대한 일대개혁을 예고했다.그는또 산업진흥정책.교통체계정비.거점도시집중육성.효율적인 행정서비스개선등 10대 선거공약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중3때 만난 부인 김은숙(金銀淑)씨와 2녀.
▲충남 논산(46)▲서울대법대▲대전지법판사▲13,14대 의원▲통일민주당 대변인▲민자당 정책조정실장▲노동부장관 [水原=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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