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학무기 생산중-생물무기는 초기 개발단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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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東京=聯合]美중앙정보국(CIA)과 국방정보국(DIA)등 정보기관은 합동으로 마련한 핵.화생학.탄도미사일의 국제적인 확산상황 보고서를 통해 최대의 위협으로 북한.이란.이라크.리비아.
시리아를 지목했다고 日 교도(共同)통신이 26일 워싱턴 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입수한 이 보고서는 특히 나라별 분석에서 북한이 현재 핵개발을 동결하고 있으나 노동 1호,대포동 1호및 2호 미사일을 개발중이며,독가스 머스터드등 화학무기를 생산하고 있고생물무기 계획은 초기 개발단계라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이란에 대해서는 해외로부터 원조를 얻으면 앞으로 10년내에 핵무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적어도 20개국이 대량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중』이라며『화학무기 소유국이 적어도 15개국이며,탄도미사일 확산우려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중동으로 중동에대한 미사일 공급국은 중국과 북한』이라고 설명했 다.
정보기관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와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이 보고서는 2부로 나뉘어져 무기확산 상황및 북한등 5개국의 무기별 개발상황을 분석한 무기확산 위협과 생화학무기 원료를 분석.소개(나라별 제조기업 명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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