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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배달서 극장표예매까지 편의점 서비스 다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아내의 생일날 아내가 깜짝 놀라게 꽃을 배달시키고 싶다.」「지방에 있는 부모님께 급히 물건을 보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이제는 심부름센터등 배달 대행업체를 찾느라 부산을 떨 필요가 없어졌다.집근처 24시간편의점에서 실시하는 각종 배달대행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꽃배달,화물배달,영화티켓예매,결혼식.회갑연의 축하연주단 알선등 편의점 이 제공하는 생활편의서비스는 의외로 많다.
〈표참조〉 현재 이같은 서비스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편의점들은패밀리마트.미니스톱.LG25.서클 K등.이들 편의점은 각각의 서비스 전문업체들과 연계,소비자및 업체의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밖에도 복사.사진현상.복권및 우표판매와 일회용반 창고등 위생용품 판매까지 다양한 서비스상품을 포진시키고 있다.LG25의 권호진과장은 『서비스가 다양한 것이 편의점의 특징이기때문에 행정관청과 협의만 되면 민원서류 발급등의 서비스도 대행할 계획』이라고 말한다.이 회사의 전체매출액 가운데 서비스상품판매비율은 약 7% 수준이다.
梁善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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