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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전두환前대통령 3남 호화피로연 혐의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지검 서부지청은 29일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의 3남인 재만(宰滿)씨의 결혼식과 관련,호화 피로연을 열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재만씨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 결혼식등 가정의례준칙에 어긋나는 사례들을 고발해온 李진수(72.부천시소사동)씨는 18일 『재만씨가 지난달 28일 연희동집에서 결혼식을 올린뒤 친지등 8백여명을 부근 스위스그랜드호텔로 초청,초호화판 피로연을 가졌다』며 某잡지에 실 린 피로연 사진을 증거물로 첨부해 검찰에 고발했다.
李씨는 『현행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제5조)에 위반돼 2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
〈崔熒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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