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津.先鋒 완전 개방-駐유엔 韓성렬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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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스앤젤레스 支社=鄭寬默기자]북한은 오는 6월까지 나진(羅津).선봉(先鋒)지구를 완전 개방할 것이라고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韓성렬공사가 26일 밝혔다.
UC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학술심포지엄에 참가하고 있는韓공사는 이날 中央日報 로스앤젤레스支社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나진.선봉의 자유무역지대는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4월말 평양 국제스포츠문화축전 이후 외국관광객을 일절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韓공사가 밝혔다.
韓공사는 『남한측이 비무장지대에서 무력도발을 계속하고 있어 금강산지역 관광객의 안전이 우려돼 외국관광객의 입국을 불허한다는 지시가 각 공관에 내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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