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찰랑 즐거운 염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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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자연스럽고 다양한 헤어 컬러는 없을까. 염색 후에도 윤기 있는 모발을 유지할 수는 없을까. 식물성분 화장품 아베다가 프로페셔널 헤어 염색제 ‘풀 스펙트럼 딥’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독자가 제품 체험에 나섰다.   

지난달 19일, 청담동 뷰티 살롱 ‘뮤제 네프’에서 뷰티 체험 이벤트가 열렸다. 참여한 독자는 대학원생 이현미(26)씨.
 헤어 디자이너에게 원하는 스타일을 얘기한 다음, 아베다의 컬러 차트를 통해 컬러 선택에 들어갔다.
 헤어 스타일링을 맡은 뮤제 네프의 김주희 부원장은 “헤어 스타일은 다른 사람과 차별화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이미지와 잘 매치되어야 합니다. 이현미씨는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어요. 차분하면서도 개성 있는 컬러를 선택해야 하죠.”라며 빛을 받으면 여러 가지 색으로 보여지는 투톤 컬러 ‘라이트 블루 그레이’를 추천했다.
 많은 사람들이 염색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화학성분의 독한 냄새와 모발 손상 때문이다. 윤기 나는 긴 생머리의 이씨 역시 같은 이유로 염색을 자주 하지 않는 편. 하지만 식물 성분의 염색제와 트리트먼트 과정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줄 수 있다. 풀 스펙트럼 딥은 유기농 라벤더 성분이 함유돼 피부 자극과 모발 손상이 거의 없다는 것.
 특히 이번 이벤트는 아베다만의 특별한 과정이 프로그램에 접목되어 있어 주목을 끈다.
  “염색 전에 컴포팅 티를 마시고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과정이 정말 새로웠어요. 염색하는 동안에도 핸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았죠. 모발 손상 걱정 없이 염색할 수 있다는 건 즐거운 경험이죠.”
 이씨가 체험한 풀 스펙트럼 딥은 명도를 조절하는 내츄럴 시리즈(9가지 색상)와 색상을 표현하는 퓨어 톤스(15가지 색상)로 되어 있어 무수한 컬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특징. 이 제품을 이용한 염색은 아베다 컨셉트 살롱에서 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10만~15만원대.

프리미엄 하현정 기자
사진=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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