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I,北개방 촉구-언론인 여행허용등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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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제언론인협회(IPI)는 서울총회 이틀째인 16일 오후 업무총회를 열고 북한의 개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포함한 5개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IPI는 북한에 대한 결의문에서『북한은 현재 가장 고립돼 베일에 싸여있는 사회로서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이 이뤄지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하고『85개국 언론인들을 대표하는 IPI는 북한에대해▲모든 언론인의 북한지역내 자유로운 여행 허용▲민주적 토론이 가능한 표현의 자유 보장▲남북한 수백만 이산가족들 사이에 자유로운 의사교환보장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IPI는 이와함께 가장 많은 언론인들이 희생되고 있는 알제리에 대한 결의안도 채택,『알제리 정부와 회교근본주의자들은 가능한한 빨리 대화를 시작,언론인들에 대한 학살 및 핍박등 폭력을즉각 중단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康 弘俊.朱宰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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