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공동 중형機개발 美.佛.獨 참여경쟁 치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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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파리=高大勳특파원]미국의 보잉,프랑스의 아에로스파시알,독일의 다사(DASA)등 세계 3대 항공기 제작사가 한국과 중국이공동제작키로 한 1백인승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에 참여키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프랑스의 권위있는 경 제일간지 레 제코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아에로스파시알社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 보잉사에 대항해 유럽기업들끼리의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잉은 2년전부터 한-중과 이 항공기개발사업에 대한 연구를 검토해 왔으며 DASA가 지난주에 참여를 결정했고 아에로스파시알도 베이징(北京)에 상주대표사무소를 개설하는등 3파전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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