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상품권 지방서 잘팔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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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백화점상품권 판매가 전체 백화점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백화점 밀집지역인 서울.수도권보다는 지방도시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백화점협회가 9일 상품권을 발행하는 전국 35개 회원사 백화점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결과 상품권발행 이 재개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백화점상품권의 총발행액은 서울.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백화점매출에서 상품권이 차지하는 비중면에서는 지방도시가 보다 높았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작년의 경우 상품권 발행첫해였던만큼 경제규모보다는 폭넓은 지역성에 비례해 판매가 활성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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