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텔스타>▒ 8일 장단기 金利 일제히 14.8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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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은행들이 채권을 담보로 한국은행에서 빌린 2조3천억원을 전액현금으로 상환한 가운데 장.단기금리가 14.80%로 수렴하는 현상이 다시 발생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는 당일 발행물량이 1백35억원 정도로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이 매입을 자제하는 바람에 은행보증 3년만기 회사채유통금리가 14.80%를 기록해 지난 주말보다 0.
05%포인트 상승했다.또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 (CD)의 금리도 14.80%로 지난 6일에 비해 0.12%포인트 올랐고,1년만기 산금채는 0.03%포인트 낮은 14.80%로 장을 마감했다.지난달 28일에 이어 10일만에 만기가 각각 다른 채권의 금리가 모두 14.80%로 동일해 진 것이다.
한편 콜시장에서는 은행들의 한국은행 지원자금 상환에도 불구하고 단기자금이 일시적으로 남는 현상이 발생해 하루짜리 콜금리가지난 주말보다 0.1%포인트 정도 낮은 13.5%에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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