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이 끝나감에 따라 이달들어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전세값 오름세가 꺾이면서 일부지역에서는 내리는 곳도 나타났다.
4일 부동산중개업소및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아파트 밀집지역인 서울노원구의 경우 상계동주공2단지 16평형은 4천6백만~4천7백만원이었던 지난달 중순보다 평균 2백50만원 내린 4천3백만~4천5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주공9단지 31평 형은 평균 6백만원 내린 7천만~7천5백만원에 형성돼 있다.
11단지 24평형도 3백50만원이 내린 5천만~5천5백만원에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관악구의 경우 봉천동 관악 현대아파트 29평형은 지난달 중순8천만~8천5백만원에서 7천5백만~8천만원선으로 5백만원 정도내렸다. 강남구 일대의 전세값도 보합세로 돌아서 강남구개포동 경남 1차아파트 45평형은 연초에 형성된 1억5천만~1억6천만원의 가격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치동 미도 2차아파트34평형도 1억1천만~1억2천만원에 거래돼 지속적인 보 합세를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경기도광명시.수원시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전세값도 4월말을 고비로 한풀 꺾여 광명시하안동 주공 7,9단지 19평형은 2백만원 내린 3천8백만~4천만원에 거래됐고 10단지 24평형도 2백만원이 내려 4천8백만~5천만원에 계 약됐다.
전세값이 강세를 보이던 수원시의 경우 지난달 최고 9천만원까지 올랐던 매탄동 한국아파트 39평형은 8천5백만원대에서 거래됐다. 그동안 오름폭이 컸던 신도시 아파트의 경우도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金炫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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