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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APT 전세값 내림세-상계동등 2~5백만원 하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이사철이 끝나감에 따라 이달들어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전세값 오름세가 꺾이면서 일부지역에서는 내리는 곳도 나타났다.
4일 부동산중개업소및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아파트 밀집지역인 서울노원구의 경우 상계동주공2단지 16평형은 4천6백만~4천7백만원이었던 지난달 중순보다 평균 2백50만원 내린 4천3백만~4천5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주공9단지 31평 형은 평균 6백만원 내린 7천만~7천5백만원에 형성돼 있다.
11단지 24평형도 3백50만원이 내린 5천만~5천5백만원에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관악구의 경우 봉천동 관악 현대아파트 29평형은 지난달 중순8천만~8천5백만원에서 7천5백만~8천만원선으로 5백만원 정도내렸다. 강남구 일대의 전세값도 보합세로 돌아서 강남구개포동 경남 1차아파트 45평형은 연초에 형성된 1억5천만~1억6천만원의 가격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치동 미도 2차아파트34평형도 1억1천만~1억2천만원에 거래돼 지속적인 보 합세를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경기도광명시.수원시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전세값도 4월말을 고비로 한풀 꺾여 광명시하안동 주공 7,9단지 19평형은 2백만원 내린 3천8백만~4천만원에 거래됐고 10단지 24평형도 2백만원이 내려 4천8백만~5천만원에 계 약됐다.
전세값이 강세를 보이던 수원시의 경우 지난달 최고 9천만원까지 올랐던 매탄동 한국아파트 39평형은 8천5백만원대에서 거래됐다. 그동안 오름폭이 컸던 신도시 아파트의 경우도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金炫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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