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종합평가제가 실시된다. 이는 고등교육(대학)의 전단계인 초.중등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건국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평가로,그 결과에따라 각 교육청에 대한 예산이 차등 지원돼 지역교육청간 일선학교에 대한 지원체제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주 목된다.
교육부는 2일 지방자치교육시대에 걸맞은 시.도교육청의 초.중등교육 지원기능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제」를 도입키로 했다.
교육부는 교육청간 실질적 경쟁체제를 유도하기 위해 시.도별 교육비와 교원임금등 기본 교육예산은 종전대로 지원하되 별도의 가용재원을 확보,이를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지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규칙등 관계법령을금년중 개정키로 했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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