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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3427명 감축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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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27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국가 공무원 3427명을 줄이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의결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당초 6951명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야 협상 과정에서 통일부와 여성부가 살아남고 농촌진흥청의 출연연구기관 전환이 유보되면서 감축 규모가 절반 이상 줄었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으로 중앙 행정기관은 총 56개 기관(2원18부4처18청4실10위원회)에서 45개 기관(2원15부2처18청3실5위원회)으로 조정됐다. 장관급은 10명이 줄고 차관급은 6명, 고위 공무원은 62명, 3·4급 이하는 3349명 줄었다.

박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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