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는 당초 6951명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야 협상 과정에서 통일부와 여성부가 살아남고 농촌진흥청의 출연연구기관 전환이 유보되면서 감축 규모가 절반 이상 줄었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으로 중앙 행정기관은 총 56개 기관(2원18부4처18청4실10위원회)에서 45개 기관(2원15부2처18청3실5위원회)으로 조정됐다. 장관급은 10명이 줄고 차관급은 6명, 고위 공무원은 62명, 3·4급 이하는 3349명 줄었다.
박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