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우리영화 12편 상영-영상자료원 5월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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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한국영상자료원은 5월중 60년대 우리영화보기 행사와 독일영화감상회를 서울서초동 예술의 전당내 자료원 시사실에서 연다.(521)2120~2.
우리영화보기 행사는 「60년대 우리 가정」을 주제로 가족간의정과 갈등을 주제로 한 12편의 작품을 매주 수.목.금요일(5일 제외)상영한다.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수상작인 강대진 감독의『마부』와 당시 최고인기 코미디언이었던 김희갑 .구봉서.서영춘등이 등장하는 코미디영화 『오부자』가 볼만하다.다른 작품들도 역사적 의미는 물론 영화보는 재미가 만만찮다.
주한 독일문화원과 공동으로 열리는 독일영화 감상회 행사는 23~27일 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열리는데 모두 92년에 만든 영화들이다.90분 미만의 장편영화를 한편 상영한뒤 6~12분 분량의 단편영화(25일 제외)도 한편씩 동시 상영 해 독일 현대영화에 대한 유용한 감상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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