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투자청장 곧 訪韓 20일 무역센터서 설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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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지난 13일 한국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집트가 한국기업의 현지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무역진흥공사는 15일 이집트의 엘 가리브 투자청장이 오는19~22일사이 서울을 방문,통상산업부장관.무공(貿公)사장.주요 기업인등을 방문하고 이집트 투자유치활동을 하는「세일즈 외교」를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서울 무역센터 12층에서 투자설명회도 갖는다.
이와관련,무공관계자는 『이집트가 90년대들어 시장개방과 외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공기업 민영화와 공업화정책을 추진해 소비재나 중소형 플랜트,각종설비등의 새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韓-이집트 교역규모가 지난해 5억달러에서 올해 6억달러 이상으로 올라갈 전망이지만 아직도 한국의 수출입총액중 이집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1%에도 못미치는 미미한 수준이다.
〈劉祥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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