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무용단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축하공연을 펼친다.
강원도립무용단은 최근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로부터 대통령 취임식 축하공연에 참여해 줄 것을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도립무용단은 대통령 취임 당일 국내 정상급 무용단인 국립무용단을 비롯해 삼성무용단 등 모두 7개팀 250명의 무용단원들과 함께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는 ‘환영무’를 공연한다.
도립무용단은 그동안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해외 여러나라를 돌며 강원도의 예술적 가치를 높여온 문화사절단 역할이 높이 평가돼 대통령 취임 축하공연을 맡게 됐다.
김영주 안무자는 “이번 대통령 취임행사에 참가하게 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강원예술의 우수성을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