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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外빚 받아 드립니다-慶熙무역,미수債權 해결사 나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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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해외 미수채권을 대신 찾아드립니다」.
무역업체들이 바이어들로부터 못받고 있는 해외 미수채권(未收債權)을 대신 찾아주는 이색 「해결사」경희무역(慶熙貿易.대표 辛慶烈.47)이 지난 2월부터 본격활동을 개시해 화제다.
미수금 회수및 신용조사업체인 영국 퍼스트 컬렉트(First Collect)社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경희무역은 7일 『M社.J社등 유수한 대.중소기업 33개사가 해외 미수채권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해왔다』고 밝혔다.
의뢰에서 문제해결까지는 대개 3개월이 걸린다는 것.辛사장은 특히 『악성 해외채권을 좀 받을 수 있겠느냐』는 중소기업들의 문의전화가 하루에 서너건씩은 온다고 말했다.
무역.해외건설.해운.용역등 분야별로 비용은 미수금 발생기간과지역에 따라 다르다.일례로 미수금 발생기간이 6개월 이하에 발생지역이 미국이면 회수금의 2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수수료는 회수된 금액에 대해서만 부과되며 회수하지 못하면 수수료는 아예 없다.
劉祥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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