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그래픽>포르노文化를 어떻게 보십니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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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20대는 포르노문화에 대해 개방적 입장이며 이에 대한 법적 규제가 필요없다고 여긴다.반면 50대는 보수적 시각으로 단호한규제를 주장한다.
中央日報 여론조사팀은 최근 연극.영화분야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포르노물에 대해 전화여론조사(전국 1천4명)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너에게 나를 보낸다』류의 포르노성 표방영화에 대해20대는 「긍정적」(61.9%)이지만 50대는 대다수가 「바람직하지 않다」(76.9%)는 의견을 보였다.포르노 전용극장 설치는 세대에 관계없이 반대 입장이 다수이지만 찬 성 의견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만만치 않았다(20대 40.3%,50대 21.
1%).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외국 사진.영상 포르노물과 관련,20대는 「사용자의 판단에 맡길 문제」(58.7%)로 여기지만 50대는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59.1%)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金 杏 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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