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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오토바이 6천대 사들여 중국등 5개국에 수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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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水原=鄭燦敏기자]경기도경찰청은 29일 오토바이 전문절도범들이 훔친 오토바이 6천여대(시가 10억원)를 헐값에 사들인 뒤무역상을 통해 중국.베트남등 5개국에 수출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등)로 D오토바이社 경기총판대표 이암(李 岩.36.경기도수원시서둔동)씨와 유령오토바이 중개상 오세웅(吳世雄.23.
수원시권선동)씨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유령오토바이중개상을 차려 놓고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쳐 판매한 혐의(절도)로 염명택(廉明澤.28.수원시율전동)씨등 6명을 수배했다.
李씨등은 93년11월부터 경기도수원시서둔동에 D오토바이사 경기총판인 진흥오토바이센터를 차려 운영해 오면서 吳씨가 성남시상대원2동4111 도로에서 훔친 성남 아4865호 1백25㏄오토바이를 3만원에 매입하는등 최근까지 훔친 오토바이 6천여대를 헐값에 사들여 인티트리트란 무역회사를 통해 중국.나이지리아등으로 수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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