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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非理협박 갈취 前노조위원장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仁川=金正培기자]인천지검강력부 곽상도(郭尙道)검사는 27일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회사대표를 협박해 5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인천시서구석남동 레미콘생산업체(주)경인실업 前노조위원장 정석태(鄭錫泰.38.인천시 서구석남동590의1)씨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鄭씨는 회사측이 종합유선방송 허가를 받으려하자 세무사찰사실을 공보처에 알리는등 회사기밀을 폭로하는 수법으로 93년11월부터 지난해 7월사이 네차례에 걸쳐 모두 5천5백6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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