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천시.군등 광양만 연안에 율촌제2공단 조성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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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林光熙기자]전남여천시와 순천시.여천군등 3개시.군 광양만 연안에 7백여만평 규모의 율촌제2공단 조성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율촌제1공단(2백66만평)에 이어 여천시중흥동,순천시해룡면,여천군율촌.소라면지역 광양만 연안에 율촌제2지방공단(7백75만평)을 조성키로 결정,이달 말까지 공업단지 지정계획안에 대한 이들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도는 주민 의견을 토대로 4월중 재정경제원등 10개 중앙관계부처와 수산청등 관련기관과 협의,5월중 건설교통부에 지방공단 지정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방공단 지정승인을 받으면 국비와 지방비.입주기업 선수금.교부공채 발행등으로 공사비를 충당,올부터 공사에 들어가2005년까지 공영개발 또는 입주업체 대행개발 방식으로 공단 조성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도는 율촌제2공단이 조성되면 제1차 금속및 조립금속.기계업종을 우선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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