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 AFP=聯合]중국 전국토의 30%가 산성비 피해를 입고 있는등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관영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공산당 기관지 人民日報와 관영 新華통신은 송젠(宋健)국무원환경보호위원회 주임이 21일 매년 높아지고 있는 아황산가스 배출량을 지적하면서『중국의 대기오염은 심각한 편이며 경제개발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말한 것 으로 전했다. 宋주임은 특히 산성비 피해가 심각한 남서부 지역에 대해 관련 법규정을 활용,대기중 아황산가스 방출량을 최소화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가환경보호국(NEPA)이 유엔개발계획(UNDP)및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마련,다음주 발표할 한 보고서는 중국이에너지원으로 석탄에 지나치게 의존,개발도상국 가운데 최고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전세계 에서 이산화탄소등 온실효과 유발 가스 배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전국토30%에 산성비-아황산가스배출 개도국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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