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대는 밀양시 삼랑진읍 청학리 10만 평에 조성된 청학캠퍼스에서 2일 입주식을 가진다.
1924년 5월 밀양시 내이동에서 문을 연 밀양대는 1996년 말부터 1천150억원을 들여 캠퍼스 이전작업을 벌여왔다.
청학동 캠퍼스 건물 6채 가운데 자연과학관과 학생회관, 기숙사는 먼저 준공돼 지난 27일까지 입주를 마쳤고 도서관과 본관, 공학관, 부속공장은 올해 말 준공예정이다.
학생들은 1차로 식물자원학과 등 8개과 1천250명이 이전했고 나머지 14개 학과 3천840명은 내년 전체 준공과 함께 이전할 계획이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