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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뱅커스 트러스트銀 연내1,500명 감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뱅커스 트러스트 뉴욕 은행에 대대적인 감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 은행은 남미(南美)거래에서의 손실과 디리버티브(금융파생상품)의 매출감소로 인해 올 1분기중 1억2천5백만달러의 손해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은행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직원의 10%인 1천5백명을 자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뱅커스 트러스트의 이번 분기 손실액은 1주당 1.5달러에 달하는 것이다.은행측은 손실액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주식 분석가들은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등 신흥(이머징)시장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또 은행의 경영이 어려운 것은 최근 남미 매매 팀장인 닐 앨런 외에 20명의 이머징 시장 전문가들이 회사를 떠난 데도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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