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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링크 펭귄스 캐나디언스 꺾고 組선두복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피츠버그 펭귄스가 체코출신 센터 야로미어 야거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북미하키리그(NHL)동부지구 북동부조 선두에 복귀했다. 파업으로 인해 올시즌 정규리그를 48게임으로 단축한 NHL은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게돼 벌써부터 매경기 결과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영향을 주고 있어 긴장감이 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북동부조는 펭귄스와 퀘벡 노르딕스가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여오고 있는데 펭귄스는 14일(한국시간)벌어진 몬트리올캐나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게임만에 득점을 기록한 야거의 활약에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펭귄스는 승점 38을 획득,37의 노르딕스를 한점차로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펭귄스는 시즌초반 파죽의 11연승을 마크해 조1위가 유력시됐으나 중반부진으로 노르딕스에 선두를 빼앗겼었다.
득점랭킹 선두인 야거는 최근 4게임에서 무득점이었으나 이날 경기에서 귀중한 1골을 터뜨리며 부진에서 탈출,득점레이스 1위굳히기에 들어갔다.
야거는 17골,20어시스트를 기록해 총 37포인트를 마크중이다. 초반 극도의 난조에 빠졌던 지난해 우승팀 뉴욕 레인저스는중반이후 제 페이스를 찾아 13승3무10패로 승점 29를 얻어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승점 27)를 제치고 동부지구 대서양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成百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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