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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는 데이트장소-인천(本紙 전국6大도시 여론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2~3년새 카페.노바다야키.커피전문점 등이 부쩍 늘어난 동인천 번화가는 동인천역에서 중앙로를 따라 인현동~내동~신포동까지의 뒷골목으로 오후7시가 지나면 많은 청춘남녀들로 붐빈다.
동인천 번화가에서 만난 회사원 홍영주(洪暎周.25)씨는 『이곳이 월미도 문화거리나 송도.자유공원등을 제치고 연인들이 찾는명소 1위가 된 것은 편리한 교통과 각종 편의시설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라며 『자유공원은 밤에는 우범지대라 는 인식이 있고,날씨가 따뜻할때 주로 찾는 월미도는 카페들이 실내 개보수공사를 하고 있어 발길이 줄어든 것 같다』고 풀이한다.
▲내동에는 커피전문점이면서 떡볶이도 파는 뉴욕 뉴욕(032(761)5335),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 자뎅((765)5800).
▲신포동에는 조용한 분위기에 클래식 선율이 실내를 메우는 Blue Note((765)5100),뮤직비디오를 설치한 쵸콜렛((764)5867),록음악을 주로 틀어주는 Boss((763)0829)등이 손꼽힌다.
특히 인천백화점에서 중앙로를 따라 4백~5백m 오르면 오른편으로 지난해 문을 연 8층 건물이 눈에 띈다.
음식백화점인 이 건물에는 전체가 카페.호프.노바다야키.커피전문점 등이 모여있어 욕구가 다양한 젊은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또 피아노와 통기타의 라이브 음악을 선보이는 피아노((764)4054),미국식 정통 호프점으로 8층에 위치해 전망이 뛰어난 버즈((772)1777),로바다야키 전문점인 NASA((761)2548)등은 분위기로 데이트족들을 사로잡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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