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론 이달 22일께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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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재정경제부는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을 운영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일 공식 출범함에 따라 이르면 22일께부터 일반인들에게 모기지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기지론을 취급할 금융기관은 국민은행.기업은행.우리은행.외환은행.제일은행.하나은행.농협.삼성생명.대한생명.연합캐피탈 등 10개로 잠정 결정됐다. 은행들이 모기지론 업무를 대행하고 받는 수수료는 대출액의 0.5%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지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MBS)을 유동화시켜 조달한 자금을 낮은 고정금리에 빌려 주고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원리금을 나눠 갚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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