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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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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시중구북성동 「월미도 문화의 거리」가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영종도와 작약도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데다 놀이동산등 유희시설과 월미도 앞바다를 운항하는 해양관광유람선 선착장등이 들어서 있어 주말이면 3만~4만명의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해안을 따라 폭 20m,길이 8백40m 규모로 조성된 이 거리는 만남의 장,교환의 장,연출의 장,문화.예술의 장등 4개 구간으로 이뤄져있다.
선착장에서는 코스모스관광유람선이 하루 7회에 걸쳐 월미도~작약도~영종도~팔미도~월미도(해상 20㎞.소요시간 1시간)등지를순회운항하고 있으며 선상에 스낵코너.레스토랑등이 마련돼 있어 식사하며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다.
주말이면 「거리의 화가」가 등장,즉석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하고 연극발표.사진전시회등 각종 문화행사가 수시로 열려 관광객의시선을 끈다.
특히 매년 10월중순에 개최되는 월미축제 기간중에는 탈춤.풍어제.사물놀이등 전통 민속놀이와 연극.무용.경음악연주회.해상퍼레이드등을 펼쳐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鄭泳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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