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안정화·홍정호·우선희의 득점과 골키퍼 오영란의 선방으로 34-21로 승리해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사실 지난 해 8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중동 심판의 극심한 편파판정으로 2위에 머물러 올림픽에 나갈 수 없었다. 그러나 국제핸드볼연맹(IHF)에서 심판 판정의 부당함을 지적해 재경기를 열었고, 행운의 여신은 한국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한국은 1984년 LA 올림픽에서 첫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뒤 극적으로 7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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