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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사랑의 전화" 청소년 고민 해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전화(회장 沈哲湖.(02)(712)8600)는 오는 10일(금)오후 8~10시 나우누리의 온라인상담실개통을 기념해 연세대농구팀 스타 우지원.석주일.김훈선수를 초청,대화의 장(場)을 갖는다.하이텔.천리안 등 P C통신에 제공되는 이 온라인상담서비스는 청소년의 고민「해결사」로 큰 인기를끌고 있다.
PC통신을 이용하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속앓이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매일 아침 거울에 비친 제모습이 초라해 보여 죽고 싶을 지경입니다.』한 여고생은 외모콤플렉스를 이같이 토로했다.어떤 대학1년생은 같은 과의 여학생을 친구보다는 「여자」로 대하고 싶다며 「사랑과 우정 사이」의 갈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사랑의 전화에서는 이같은 온라인상담편지에 대해 1주일에 두번씩(월.금) 상담심리학 전문가가 친절하게답변해 주고 있다.
상담내용은 개인의 비밀번호로만 전송되고 공용(共用)ID의 경우 비밀편지로 보내진다.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에서 사랑의 전화상담서비스로 들어가려면,처음 화면에서 GO COUNSEL을 입력하면 된다.
梁泳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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