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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선호하는 직업방송PD 1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방송국 PD(프로듀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방공무원.전업(專業)주부.공인중개사.수의사등은 희망자가전혀 없었으며 정치가도 전체조사대상 75개 직업중 51위로 별인기를 끌지 못했다.
3일 채용정보 전문회사인 ㈜리크루트가 최근 대학생 6백38명을 대상으로 75개 직업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복수응답포함),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15.5%에 해당하는 99명이 방송국 PD가 되고 싶다고 응답했다.
두번째 선호도가 높은 직업은 대기업 기획조정실 직원으로 87명(13.6%)이 희망했으며 컴퓨터 프로그래머.정부투자기관직원.외환딜러.소프트웨어 엔지니어.공인회계사.의사.대기업 홍보실직원.증권사 직원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도서관사서.7~9급 공무원.농장경영.대중가요 종사자.
간호사.중장비기사등도 희망자가 1~2명에 불과하는등 인기없는 직업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판.검사,변호사는 선호도 23위를 기록했고 은행원 30위,운동선수와 치과의사는 35위정도로 중간이었다.
남녀별로는 남자 대학생의 경우 방송국 PD.대기업 기획조정실.정부투자기관 직원.외환딜러.컴퓨터 프로그래머등의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비해 여자는 대기업 홍보실 근무를 가장 선호했으며 방송국 아나운서.컴퓨터 프로그래머.방송국 PD.호텔 고급전문직.의사.의상디자이너등의 순이었다.
〈林峯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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