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득 근작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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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선재현대미술관 관장인 원로 서양화가 이세득(李世得.74)씨의근작 소개전.처음으로 시도하는 직경 2m 사이즈의 원형 캔버스평면회화 5점과 이 원형 안에 딱 맞게 들어가는 정사각형 캔버스 회화 5점등 지난 91년 호암갤러리 개인전 이후 제작한 신작 10점이 선보인다.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이전 것들에 비해색채 사용이 억제되고 검은색과 흰색이 화면의 주조를 이루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또 칠순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힘찬 붓터치가 강한 인상을 준다.
李씨의 작품은 상파울루 현대미술관,도쿄(東京) 국립근대미술관,덴버미술관,뉴델리 현대미술관,과천 국립현대미술관,호암미술관,워커힐미술관등에 소장돼있다.(546)9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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