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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가량 교사생활 이상욱, 재료 직접 만들어 석판화 선도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한국현대판화 1세대를 대표하는 이상욱은 오랫동안 휘문고등학교에 재직하며 숱한 미술계 후학들을 양성했다. 그가 살던 충정로 집에는 많은 미술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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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미술 배운 이완석, 공예 통해 한·일 문화 교류 힘 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미술활동가 이완석(李完錫, 1915~ 1969)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도쿄의 대성중학교를 졸업한 후 태평양미술학교에 다녔다. 전공이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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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부산, 도상봉의 '항아리' 5억원에 팔릴까?
도상봉, '항아리', oil on canvas, 45.5☓53.0cm,1969, 경매 추정가 3억~5억원. [사진 서울옥션] 도상봉(1902~1977)의 '항아리', 장욱진(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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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살바도르 달리 숨 쉬는 프랑스 대사관 … 김중업 지붕 되살린다
━ 남정호의 ‘대사관은 말한다’ 서울 합동 프랑스 대사관 전경 [사진 프랑스 대사관 제공] 날렵한 콧수염으로 유명한 20세기 초현실주의의 최고봉 살바도르 달리. 그의 화려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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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빛이나 울금색은 어떤 색일까?
연지빛, 율빛, 장빛, 괴화색, 울금색, 앵갈색, 취월빛, 모란빛, 자갈색, 재빛…. 요즘 사람들은 쉽게 짐작하기 힘든 이같은 색상 이름은 1947년 나온 『색명첩(色名帖)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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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메모·사진에 드러난 화가들 뒷얘기
이우환 화백이 33세 때인 1969년, 이세득 선배에게 보낸 친필 편지. [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푸른색 만년필 글씨가 달필이다. 이우환(80) 화백이 선배 이세득(1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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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들 어떤 옷 입었는지 한눈에 보실래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드레스 ‘청자’, 최경자, 1962년.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1962년 국제 패션쇼에 출품한 작품. 한복의 무지개치마를 응용해 고려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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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들 어떤 옷 입었는지 한눈에 보실래요?
1 드레스 ‘청자’, 최경자, 1962년.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1962년 국제 패션쇼에 출품한 작품. 한복의 무지개치마를 응용해 고려청자의 볼륨감을 살렸다. 학은 이세득 화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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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목소리로 남은 작가 10인 그들이 말하는‘삶과 예술’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타계한 석남(石南) 이경성은 1세대 미술평론가이자 국립현대미술관의 초석을 놓은 미술계 큰 어른이다. 1919년에 태어나 구순을 누렸으니 한국미술계의 산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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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환상의 경계, 무대막 유명화가 그림으로 극장 상징
25일 발레 ‘호두까기 인형’으로 다시 문을 여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개ㆍ보수 공사 후 달라진 점은 1990년 개관 당시 무대막에 그려졌던 동양화가 서세옥씨의 ‘군무(群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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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막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
25일 국립발레단의‘호두까기 인형’으로 다시 문을 여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개ㆍ보수 공사 후 달라진 점은 시야장애석을 24석 없애고 객석 의자를 콘서트홀과 동일한 사양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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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스테이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새 무대幕
공연의 시작과 끝을 뜻하는 개막과 폐막이란 말은 공연 전후 무대와 객석을 시청각적으로 차단하는 무대막(舞臺幕)에서 유래했다. 무대의 양쪽 기둥을 연결한 프로세니엄 아치에 내걸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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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세득화백을 추모하며…]
지난 7일 별세한 이세득 선생은 치밀한 성향과 사물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분이었다. 특히 흔히 일반인들이 화가에게 갖기 쉬운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깨고, '건강한 미술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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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 이세득씨 별세
원로 서양화가 이세득(李世得) 씨가 7일 오후 8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1921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화백은 일본 도쿄(東京) 제국미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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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 이세득옹 별세
한국 서양화단의 제1세대 원로인 이세득(李世得)화백이 7일 오후 8시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80세. 서울 출생으로 도쿄제국미술학교에서 수학한 뒤 파리에서 유학생활을 한 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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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서구의 전후 추상미술전
추상미술을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뭘 말하려는지 아리송하기 때문이다. 사과면 사과, 꽃이면 꽃, 그림 속에 뭔가 모양이라도 있으면 나으련만 도무지 '무엇' 인지 이해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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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갤러리 '한국과 서구의 전후 추상미술전'
추상미술을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뭘 말하려는지 아리송하기 때문이다. 사과면 사과, 꽃이면 꽃, 그림 속에 뭔가 모양이라도 있으면 나으련만 도무지 '무엇' 인지 이해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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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현대의 '한국미술50년' 성황
갤러리 현대가 개관 30주년 앞두고 마련한 한국미술 50년 : 1950-1999'이 성황리에 계속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0년간 한국미술계를 수놓은 대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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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50년'전
해방 후 한국미술의 발자취를 집약한 '한국미술 50년' 전은 전람회로 보여주는 '한국미술 50년사'다. 2000년을 두달 남짓 앞둔 시점에서 지난 우리 미술 50년을 수놓아온 쟁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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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인 작품을 통해본 해방 후 우리 미술 흐름-'한국미술50년'展
해방 후 한국미술의 발자취를 집약한 '한국미술 50년' 전은 전람회로 보여주는 '한국미술 50년사' 다. 2000년을 두달 남짓 앞둔 시점에서 지난 우리 미술 50년을 수놓아온 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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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금 가져와야 그림 팝니다" 화가들도 금모으기 동참
달러와 금모으기 운동에 화가들도 팔을 걷고 나섰다. 세상일이라면 좀 거리를 두면서 자신의 작품만 파고 들었던 화가들이 달러와 금모으기에 선뜻 나선 것은 한 화랑의 절묘한 기획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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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9.판화·판화가들…판화가 계보(2)
20~40년대 나혜석.배운성.최영림.최지원.이상춘.김정환.이병현. 50년대 이항성.유강렬.정규.김영자.이상욱.전상범.최영림.최덕휴.김정자 등. 58년 한국판화협회 창립. 창립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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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 59.앵포르멜 (1)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있어서 본격적인 추상미술은 50년대 후반의 앵포르멜 (Informel.비정형 미술운동)에서 출발한다. 앵포르멜을 태동한 50년대는 일제시대 조선미술전람회 (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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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술 - 고객찾아 안방까지 간다
미술계가 수년에 걸친 불황을 겪으면서 만들어낸 구절 가운데 ‘미술의 대중화’라는 말이 있다.그림값이 끝모르고 치솟을 때만 해도 대부분의 화랑들은 고가의 작품을 살 수 있는 특정 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