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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농구 UCLA 1위 랭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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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LA支社=許鐘顥기자]UCLA가 美대학농구 94~95년시즌 랭킹1위에 오른 6번째 팀이 됐다.
UCLA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AP와 CNN/USA투데이紙등 양대랭킹의 1위를 휩쓸어 올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랭킹1위였던 캔자스대학이 당시 25위 오클라호마대학에일격을 맞는 사이 UCLA는 스탠퍼드,UC버클리,듀크대를 차례로 물리치며 랭킹1위를 빼앗았다.
최근 9연승을 달리고 있는 UCLA는 시즌전적 21승2패를 기록한 가운데 간판스타 에드 오배넌이 2주연속 대학농구 「금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함께 안았다.
美대학농구 올시즌은 아칸소대의랭킹1위로 막이 올랐으나 매사추세츠.노스캐롤라이나.코네티컷.캔자스대 등으로 선두가 계속 바뀌다가 UCLA가 6번째로 정상을 차지했다.지금까지 최고 기록은지난 82~83년시즌 모두 7개팀이 랭킹1위에 나선 것.
지난주 1위였던 캔자스대는 AP와 CNN/USA투데이紙 랭킹에서 각각 3,4위로 내려앉았으며,양대 랭킹의 2위에는 노스캐롤라이나대가 랭크됐다.
한편 UCLA가 랭킹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월24일 이후처음이며,시즌 막바지인 2월 중순 이후 정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79년2월19일 이래 16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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