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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89MVP 케빈 미첼 일본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일본프로야구계에 연봉 32억원짜리 초대형선수가 탄생했다.
현역 美메이저리거로 89년 내셔널리그 MVP까지 받았던 케빈미첼(신시내티 레즈.외야수.33)이 지난달 23일 다이에 호크스와 일본프로야구 최고연봉(4백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미첼 본인은 이같은 전격적인 이적결정에 대해 『야구는 계속하고 싶고 장기적인 파업으로 美프로야구의 앞날이 불투명해 일본행을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다.우투.우타의 대형 슬러거 미첼은 8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 홈런.타점부문 2관왕에 오르며 MVP에 올랐으며 지난해 레즈에서는 파업전까지 홈런 30개,타점 77점을 기록하며 3할2푼6리를 마크했었다.
〈朴炅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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