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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호암상 수상자 업적-예술상 백남준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남준(白南準.63)씨는 비디오 아트를 창시해 현대미술사의 신기원을 이룩한 세계적 예술가다.세계 각국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온 白씨는78년 프랑스 퐁피두문화센터의 전시회를 필두로 휘트니미술관.보부르갤러리.파리갤러리.스위스의 취리히와 바젤에서 비디오 아트작품전을 열어 비디오 아트를 현대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새로운 예술의 한 장르로 확고히 정립했다.93년 세계 3대 비엔날레의 하나인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대 상을 수상,세계 최고의 예술가 반열에 올랐으며 독일에서 주요 미술가들의 활동상황을 평가,선정하는「세계 아티스트 톱 1백인」에 93,94년 연이어 상위 5위안에 선정돼 한국예술가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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