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金4개 단독선두 질주-겨울유니버시아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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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하카(스페인)=鄭太熙특파원]러시아가 크로스컨트리에서 단연 강세를 보이며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95겨울유니버시아드에서 러시아는 22일 크로스컨트리 여자 15㎞계주에서 우승한데 이어 아이스댄싱에서도 이리나 로바체바-일리아 아베르부츠조가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금 4.은 1.동 1개로 2위 일본(금 1.은 1.
동 2)을 크게 앞서고 있다.
한편 사비나니고 실내링크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 예선A조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강호 우크라이나에 11-3으로 패해 3패로조 최하위를 기록,24일 일본과 7~8위전을 벌인다.
한국은 배영호(裵榮浩.한양대)가 선취골을 뽑아내는등 2피리어드 초반까지 우세를 지켰으나 이후 무더기 골을 허용,무릎을 꿇고 말았다.
금메달 8~9개를 획득, 첫 종합우승을 겨냥중인 한국은 메달박스인 쇼트트랙 경기에 앞서 이날 사비나니고 실내 링크에서 마무리 훈련을 갖고 임전태세를 갖췄다.쇼트트랙은 23일 여자 1천5백m 레이스를 첫머리로 본격 메달레이스에 돌입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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