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토요영화>"개벽" KBS1 오후1시05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92년 대종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방화.『서편제』의 임권택감독이 동학을 소재로 연출한 작품이다.KBS1 18일 낮1시.동학의 초대 교주 수운이 혹세무민죄로 처형되고 2대 교주 해월은관의 추적을 받으면서도 동학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동학이 계속 탄압당하자 해월은 혼자 태백산으로 숨고 부인 손씨와 네딸들은 수모를 겪는다.부인이 죽었으리라고 생각한 해월은 그를 돌봐주던 노인의 과부 며느리와 결혼한다.민중들의 분노는 결국 동학란으로 이어지고 도주를 계속하던 해 월은 결국 군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형을 당한다.
팀 버튼감독의 SFX영화『Beetle Juice』의 마이클 키튼이 주연을 맡은 영화.살벌한 형사들의 세계에서 우러나는「훈훈한 인간미」를 다룬다.원제『One Good Cop』.KBS218일 밤9시.상처하고 세딸을 키우던 스티브형사 가 총에 맞아순직하자 동료 아티는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돌본다.가난한 형편이라 입양자격이 없는 아티는 아이들과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거물급 마약상 벤자미노의 집을 털어 집값만 빼고는 고아원을 경영하는 신부한테 희사한다.나중 벤자미 노가 이 사실을 알아 아티는 벤자미노에게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한다.결국 아티는 그의 동료와 함께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한다.아티가 사직서를 내려하자 퀸반장은 경찰들이 봉급을 떼 집값을 갚았으며 사정을 참작,그를면죄키로 했다고 밝힌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