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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勞組 시위대 군 발포로 4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다카 AFP.로이터=聯合]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이틀째 시위를벌이고 있는 방글라데시 섬유노동자들에게 13일 보안군이 발포,노동자 4명이 사망하고 1백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노조 지도자들이 밝혔다.
노조측은 방글라데시 다카 인근의 고라살 공업지구에서 시위를 벌이던 수천명의 노동자들에게 보안군이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12일부터 4일간 예정으로 전국파업에 돌입한 방글라데시 섬유노동자들은 13일 작업장을 빠 져나와 남동부 치타공港에 이르는 주요 철로를 점거한채 시위를 벌여 철도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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