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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구걸로 모은돈 탕진 거지에 實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불구의 몸으로 영국 런던에서 구걸로 연명하던 켈빈 우달(53)이란 한 거지가 6년동안「불구자를 위한 모금」의 명목으로구걸해 얻은 14만파운드(약1억7천여만원)를 홍등가에서 탕진한혐의로 체포돼 6일 2년형의 실형을 선고 받았 다고.
우달은 런던의 한 술집에서 구걸하다 홍등가에 다녀온 사실이 적힌 메모지가 발견돼 체포됐는데 그의 변호사는 『불쌍하고 외로운 우달이 같은 처지의 매춘부들에게 적선한 것에 불과하다』며 선처를 호소.
[로이터=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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