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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총장추천위, 이성호 교수 1위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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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총장후보추천위는 10일 재단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이성호(교육학과). 김한중(의대). 주인기(경영대)교수 등 3명을 선출했다. 추천위는 후보로 등록한 이들 세 교수와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등 4명을 놓고 투표를 실시, 이성호 교수를 1위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와 정 소장은 교수평의회의 선거를 거치지 않고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직접 후보로 등록해 교수평의회의 비난을 받았었다. 교수평의회 의장 최중길 교수는 “교수들이 뜻을 모은 후보들 외에 개별 후보를 받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재단 이사회는 오는 18일 총장추천위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 중에서 총장을 뽑을 예정이다. 이사회 관계자는 "추천위의 후보 순위와 관계없이 자체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총장을 선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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