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우수기업 ① (주)제아산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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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주)제아산업(대표 권종열)은 국내에 ‘돌침대’란 개념자체가 생소했던 지난 1995년부터 돌침대 사업을 시작한 지역토종 기업이다.
권종열(49) 대표가 강조하는 (주)제아산업만의 강점은 전체 공정을 직접 제조하고 판매한다는 점. 그는 “국내에 다양한 온돌침대 브랜드가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거나 구성품을 따로따로 구입해 조립하는 수준이 대부분”이라며 “제아산업은 10여 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생산전반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AS에 있어서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 2년 간 무료AS는 기본. 기간 중 이사를 할 경우도 무료로 침대를 옮겨준다.

제아산업의 4대 경영방침은 디자인과 품질·친절·사후관리다. 고객 관리를 경영의 중심에 두다보니 10여 년 전 제품을 구입한 고객과 지금껏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독특한(?) 회사가 됐다. 연세 지긋한 고객들은 아예 회사를 사랑방 삼아 드나들기도 한다고.
권 대표가 지금의 사업에 뛰어들게 된 것은 우연히 돌침대를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는 “등산용품 사업을 하던 중 우연히 얻은 돌침대에 한번 누워본 게 아예 사업을 바꾸게 했다”며 “내가 써보고 좋은 점을 느끼니 사업 아이템으로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혈액순환 촉진, 신진대사 원활, 유해물질 배출 등 온돌침대의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제아산업은 여기에 한층 효능을 높인 황토침대를 선보이고 있다. 제작비용 상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원석 돌판과 달리 황토판은 100% 국내산으로 직접 만든다. 전통 도예기법으로 만들어진 흙판은 언뜻 봐도 두툼한 두께를 확인할 수 있다. 황토침대는 “습도조절 및 오염물질 분해능력이 뛰어나고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만드는 웰빙가구”라는 게 권 대표의 설명이다. 자체 ‘인간공학연구소’를 두고 편하고 몸에 좋은 침대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도 눈 여겨 볼 점이다.
일산에 물류창고와 본사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에 전시장을 두고 있다. 생산공장은 경기도 광주. 80만원대부터 500만원대까지 30여가지 다양한 모델이 있다.
(문의 031-923-8823)  

프리미엄 이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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