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위험 있는 경북도내 교량 내년까지 모두 개.보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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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邱=金永洙기자]붕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경북도내 교량이 내년까지 모두 개.보수된다.
경북도는 19일『사업비 6백96억원으로 내년까지 노후교량 2백17개 가운데 59개를 개축하고 1백58개는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방도 교량 가운데 올해안에 군위군소보면봉황리 봉황교등12개소는 개축하고 다리 상판이 균열되거나 교각이 파손된 포항시장기면성내리 장기2교등 96개는 보수하기로 했다.
도는 개축대상 47개교중 안동시당북동 당북교등 35개는 올해,나머지 12개는 내년에 개축키로 했다.
또 보수대상 다리 가운데 성주군대가면흥산리 흥산교등 36개는올해,26개는 내년에 보수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도와 시.군에서관리하는 다리 1천1백19개를 점검한 결과 2백17개의 다리가노후돼 붕괴위험이 많아 그동안 중차량통행제한등의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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