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宇조사단 訪北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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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北京=聯合]대우그룹조사단(단장 李景勳그룹부회장)이 쌍용(雙龍).삼성(三星)그룹에 이어 세번째로 북한진출과 관련,현지조사를 위해 12일 오전 북한측이 제공한 고려항공소속 특별기편으로베이징(北京)공항을 출발해 평양으로 떠났다고 베이징의 한 소식통이 13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李부회장을 단장으로 배순훈(裵洵勳)대우전자사장.
장영수(張永壽)(株)대우 건설부문사장등 5~6명으로 구성된 대우그룹조사단은 앞으로 일주일이상 북한에 머무르면서 리성록 고려민족발전협회(약칭 高民發)회장.김정우(金正宇)대외경제위 부위원장등과 만나▲금강산개발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건설 참여▲나진~선봉 특구내 항만 건설▲남포직물공장 가동문제등을 협의할 것이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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